구약 성도들의 기도(19)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기도

- 에스더 4:1-3, 13-17, 8:15-17, 9:20-22 -

1. 바벨론의 바사와 메데의 총리였던 하만의 모략으로 그 땅에 살던 유대인들이 다 죽게 되었을 때 모르드개와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굵은 베 옷을 입고 금식하고 회개하고 울며 재에 누운 채 전적으로 기도했습니다. 이는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기도였습니다.

1) 당시 유대인들이 당한 환난은 오늘 이 시대에 여러 가지 면에서 믿음의 사람들의 믿음의 환난이며 사탄과 세상과의 영적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탄과 세상과 죄와 환난의 영적 싸움에서는 오직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기도만이 승리의 길입니다.

2) 죄와 세상과 사탄과의 싸움에서는 전적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이런 영적 무기인 기도의 비밀과 능력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2. 모르드개는 왕후 에스더에게 당신을 왕후로 세운 것은 이때에 유다 백성들을 구하도록 세웠으니 목숨을 걸고 이 일에 동참하도록 권합니다. 이에 에스더는 목숨을 걸고 이 일을 위해 전적으로 기도하고 왕에게 나아갑니다.

1) 자신이 삼일을 금식하고 기도하는 것은 물론 온 유다 사람들도 이처럼 기도하기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모든 유다 사람들이 함께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했습니다.

2) 우리에게 세상의 복을 주시고 승리와 영광을 주신 것은 이 시대에 영적 싸움에서 목숨을 건 기도와 믿음으로 하나님의 구원과 권능과 영광을 나타내게 하신 것입니다.

3. 성도들의 기도에는 죽음과 삶의 문제가 달려 있습니다.

1) 세상 사람의 생각은 음식과 돈과 세상적인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기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기도하면 살고 기도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2) 어려울수록 바쁠수록 중요한 일일수록 목숨이 달려 있고 복음으로 생명을 살려야 하는 일일수록 먼저 회개하고 간절하게 전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더 필요합니다.

3) 간혹 성도들이 자신에 대한 세상적이고 육신적인 일은 열심히 기도하고 구하지만 영적인 일과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중요한 일에 대해서는 기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4. 하나님께서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만의 계략을 물리치시고 유대인들에게 완전한 승리와 높임을 주시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구원과 권능을 나타내십니다.

1) 하나님께서 왕의 마음을 주관하시고 하만의 계략을 완전히 물리치게 하십니다.

2) 뿐만 아니라 바사와 메데에 있는 유대인들을 미워하는 모든 사람들이 유대인들에게 복종하게 되고 유대인들을 죽이려고 앞장섰던 사람들이 도리어 죽임을 당합니다.

3) 그리고 모르드개와 에스더 뿐 아니라 모든 유대인들을 당시 최고의 귀족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구원을 온 세상에 나타내셨습니다. 부림절(명절)을 주셨습니다.

* 기도하는 사람들의 결과를 보십시오. 에스더와 모르드개와 유대인들의 승리와 영광을 보십시오. 기도의 사람들의 승리는 하나님의 승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온 세상에 하나님의 권능과 승리와 영광을 드러내시기를 기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