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도들의 기도(24) 예레미야의 기도

- 예레미야 17:12-18, 20:9-13, 33:1-3, 39:15-18 -

1.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정을 받고 그 마음으로 유다 백성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1)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을 자세히 보고 선포하면서 애타는 심정으로 기도했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떠나 저주와 심판을 받고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을 것을 알고 보면서 특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심판과 멸망과 형벌을 받을 것을 생각하면서 간절히 눈물로 기도하게 됩니다.

3) 멸망으로 향해가는 사람들을 보는 주님의 심정을 아는 성도들은 그들의 영혼을 위해 눈물로 부르짖고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2. 당시 많은 거짓 예언자들과 거짓 교사들이 멸망도 심판도 영원한 형벌도 없고 모든 것이 다 잘될 것이라 말하고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선포하는 예레미야를 어리석은 사람처럼 조롱하고 핍박하고 감옥에 가두고 고통을 주었습니다.

1) 이에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음성과 심판을 전하고 선포하는 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지만 그 말씀을 선포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붙는 것 같고 견딜 수가 없어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2)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마음을 아는 성도들은 죽어가는 영혼들과 멸망으로 향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하게 눈물로 기도하게 됩니다.

3) 또 이런 심정으로 영적 심정과 부담감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마지막 때에 될 일들을 더 분명하게 보여 주십니다.

3. 예레미야는 이 시대의 사람들이 멸망과 심판을 받을 것을 보면서도 후손들과 장차 미래에 있을 일들에 대하여 기도합니다.

1) 심판과 멸망의 때에 후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듣고 깨닫고 바른 믿음으로 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일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2) 예레미야는 세상적으로는 완전히 소망이 끊어지고 나라가 망해도 또 자신의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루실 일에 대한 기도의 응답도 중요하지만 장차 이루실 하나님의 뜻을 위한 기도 역시 중요한 기도입니다.

3) 우리의 기도의 넓이, 높이, 길이, 깊이는 그 범위가 아주 큽니다. 기도의 범위는 현재적이고 세상적이고 육신적인 것을 뛰어 넘고 세상 끝날까지 이어가게 합니다.

4. 예레미야의 기도는 심판 날과 멸망의 이후의 날들을 대비하는 기도였습니다.

1) 이런 기도는 심판 때에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권능을 나타내며 환난과 멸망에서도 구원을 받게 합니다. 구원도 기도의 응답이지만 심판도 기도의 응답입니다.

2) 시대가 악하고 멸망의 때가 가까이 올수록 더욱 더 기도가 필요합니다.

3) 하나님께서 성도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믿음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를 받으시고 그 기도를 통해서 구원도 심판도 이루시기를 기뻐하십니다.